3시간30분 이충원·황선아 공동 수상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한 ‘제1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조규대 의장,김승환 교육감, 도의회 김영배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성황리에 열렸다.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한데 어우러져 달리는 이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마라톤 대회다.
선수들은 이날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 등을 거쳐 출발지인 중앙체육공원으로 되돌아오는 6.5km 코스를 달렸다.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거북이상’은 공동 수상자로 3시간30분만에 완주한 전주의 이충원 씨(지체 2급)와 부안의 황선아 씨(지체 3급)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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