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00여명 운집 속 대규모 집중 유세전 펼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주지역 3명의 후보가 10일 대규모 유세전을 열고 “전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전북의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더민주 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는 이날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지지자와 전주시민 등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정권교체와 분열세력 심판을 위한 전주 시민선언’ 대규모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해숙 전북도의원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대규모 합동 유세에서는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전북 출신의 이석현 국회부의장, 진성준 의원, 박용진 대변인 등의 전주권 삼총사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도 소개됐다.
김윤덕 후보는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정부 3년 등 새누리당 정권 8년 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경제는 추락했으며, 남북관계는 위험에 처해 있고, 행복지수는 완전히 무너졌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형재 후보는 “돈으로 아이와 엄마를 울리고, 일자리로 청년을 울리고, 역사왜곡으로 나라를 울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분열정당 국민의당이 아닌 수권정당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주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북 정치를 미래로 힘차게 전진시키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여 년 전 구태정치를 반복하고 있는 과거 세력이 아니라 앞으로 전북의 20년을 책임질 미래정치,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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