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축구·체조·요가 등 찾아가는 서비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도체육회는 체육활동 참여계층의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르신,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 지도·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도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와 선수 출신 생활체육전문강사 4명은 1주 2회 이상 덕진·완산소방서와 송천정보통신학교, 옥산지역아동센터, 호성보육원 등 체육을 즐기기 어려운 계층을 찾아 7곳에서 지도하고 있다.
수업내용도 축구를 비롯해 건강생활체조, 요가종목까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도체육회 박선용 지도자는“어떤 동작과 노래를 선정해야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운동하실 수 있을까 매번 걱정스럽다”면서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면 교육 시간은 항상 즐겁고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도내 소외계층 지역을 찾아가는 체육 지도 프로그램 보급과 생활체육용품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공헌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평상시 운동을 하고 싶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체육 소외계층 지역과 기관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찾아가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삶 구석구석에 건강한 스포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중 진행하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찾아가는 서비스 수업 문의는 도체육회로(250-58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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