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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20대 총선 결과는 박근혜 정부의 독재회귀와 반노동자·반서민 정책 일변도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이라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의 재벌·사용자 위주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여소야대를 만든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데에 주저함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개악 저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재벌책임 강화를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