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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부권 식품·관광산업 가시적 성과

시·군별 특화품목 육성, 매출·관광객 증가 / 도, 19일 2차 발전계획 수립·신규사업 심의

전북도가 남원과 진안·무주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특화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동부권 발전사업이 식품과 관광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동부권 특별회계가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동부권 특별회계를 통해 총 1678억 원이 투자됐다.

 

그 결과,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과 관광산업이 비교우위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게 도의 분석이다.

 

도는 식품분야에서는 각 시·군별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제품개발 및 유통 마케팅,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지원돼 참여기업의 매출액 향상은 물론 체험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남원과 진안의 허브, 무주의 천마, 장수의 장수식품, 임실의 치즈, 순창의 건강장수식품이 대표적인 특화품목으로 꼽혔다. 휴양과 힐링을 선도하는 관광거점 조성사업에 지원된 관광분야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9개 사업중 9개 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10개 사업이 추진중이다.

 

남원시의 광한루원주변 관광타운과 진안의 산약초타운·마이산 로하스레저타운, 무주의 금강조합레포츠타운, 장수의 의암공원 테마숲과 말산업 클러스터, 임실의 사선대관광자원 활성화 및 치즈팜투어밸트, 순창의 섬진강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완료됐으, 현재 지역별 관광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제2차 동부권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동부권 발전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19일 동부권 지역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를 개최, 동부권 발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제2차 동부권발전계획 수립 계획 보고, 2017년에 추진할 신청사업 심의와 동부권 시·군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식품분야는 2016년에 이은 계속사업 6개, 관광분야는 계속사업 5개와 신규사업 6개가 심의된다. 또한 동부권 6개 시·군과 함께 올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국책연구기관을 통한 제2차 동부권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국책연구기관을 통해 동부권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동부권 시·군을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발굴과 발굴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때 중앙부처 대응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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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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