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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환적차량 야적장 부족

국적 선사들 처리요구 소화하지 못해 비상 / 해수청, 한국GM에 한시적사용 협조요청

군산항이 야적장 부족으로 국적선사들의 환적차량 처리요청을 소화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군산해수청이 현재 일부 여유가 있는 민자 부두 야적장의 한시적 사용을 한국GM에 요청,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 해수청과 군산항 하역사들에 따르면 자동차를 취급하는 군산항의 각 부두 야적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야적장 부족이 심각하다.

 

또한 일부 하역사의 경우 군산항 수출자동차 환적차량유치를 위해 야적장을 120%까지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항만인근 물류회사의 부지까지 자동차 야적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등 군산항 인근의 여유 부지는 수출대기 차량들로 꽉 차 있다.

 

특히 군산항의 자동차 야적장의 부족은 국적선사들의 환적차량 처리요구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물동량의 유치가 벽에 부딪혀 있으며 이같은 상황은 향후 상당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따라 군산해수청은 ‘지역경제및 항만활성화를 위해 자동차환적 등 물동량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야적장 확보가 시급히 필요하다’면서 한국GM 군산공장측에 야적장 일부의 사용 협조를 요청했다.

 

해수청은 공문을 통해 야적장 추가확보를 위해 장래부두개발예정지의 포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오는 10월 준공이 예상되는 만큼 41번 선석 야적장 일부의 한시적 사용을 한국GM측에 요망했다.

 

해수청은 ‘세계 경기침체와 자동차 수출감소 등으로 물동량이 하락추세에 있어 지역경기침체는 물론 항만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협조요청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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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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