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병진)는 19일 김제 백구면에 위치한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을 방문해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참여형 실습교육을 주문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강병진 위원장(김제2)은 “전통농업을 과학화하여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용농업교육센터(JATC)를 적극 활용해 현장 참여형 실습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학수 의원(정읍2)은 “홍수 출하 및 가격 불안정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1차 농산물을 제조·가공해 연중 안정적으로 출하함으로써 높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가공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근 의원(고창1)은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ICT농업, 스마트농업 등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농업이 FTA의 큰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양용호 의원(군산2)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사회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며, 이러한 마인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목의 기술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지난 81년에 개원하여 연간 37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118개 교육과정에 6600여명의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60억원을 투자한 실용농업교육센터(JATC)와 70억원을 투자한 농식품가공교육관을 교육시설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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