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산단 투자·개발 활성화 기대
새만금개발청은 21일 새만금 현장에서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와 ‘한중 산업협력단지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합의서를 통해 한·중 FTA산업협력단지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 홈페이지 연결 등을 통한 공동 홍보 및 공동 투자설명회를 추진키로 했다.
또 양측 단지의 공동개발을 위한 추진 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합의했다.
한국 측 FTA산단은 새만금, 중국 측은 산동성 옌타이시, 강소성 옌청시, 광동성 후이저우시이다. 이번 새만금개발청과 옌타이시간 상호협력 합의서 체결은 지난해 5월 양 기관 간 교류협력 협의서 체결 이후의 추가 조치로, 향후 새만금 한·중 FTA산단 조성 및 대 중국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옌타이시장과 함께 방문한 화안그룹, 옌지엔그룹 등 옌타이시 소재 우량기업 방문단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가치와 새만금에 적합한 업종별 사업 분석,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옌타이시와 추가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이 더욱 공고해졌으며, 한·중 경제협력을 선도할 한·중 FTA산단 협력내용이 보다 명확해졌다”면서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이 양국 도시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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