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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콘텐츠로 새만금 관광 활성화

개발청·전북도 추진…관계부처·기관 TF팀 구성키로 / 새만금지역 설화 소재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 추진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가 문화관광콘텐츠를 통한 새만금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문화예술을 통해 새만금의 품격을 높이고 새만금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만금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단계까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함께 ‘관광활성화 추진 관계전문가 전담팀(T/F)’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전담팀에는 새만금개발청과 국무조정실, 농림부, 문체부 등 정부 부처, 전북도(군산·김제·부안 등), 한국관광공사, 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다.

 

또 5월께 정부의 관광활성화 전담팀과 디자이너 및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을 구성해 새만금 관광활성화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관광활성화 방안은 △다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 △새만금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 △새만금 체험관광 상품 개발 추진 등 3대 분야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다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에서는 새만금지역의 설화를 소재로 한 ‘아리울 스토리’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뮤지컬 공연 도중 관객과 배우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사진 찍기, 타악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아리울 창고는 ‘아리울 스토리’에 한정하지 않고 예술대학 및 단체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야외공연 확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추진, 새만금 상징 대표축제 개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나가는 새만금’이 아닌 ‘머무르는 새만금’, 나아가 새만금에서의 추억거리(관계형성)를 만들어 줌으로써 ‘다시 찾는 새만금’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새만금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선정된 작품들을 방조제를 따라 컨테이너 부스 전시관에 영구히 전시하는 ‘새만금 추억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을 새만금에 전시함으로써 가족들과 함께 새만금을 재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어른이 돼서도 자녀들과 함께 새만금을 다시 찾아 어린 시절의 꿈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생태 탐방로 조성, 어린이 학습 랜드 조성 등 새만금에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바람을 활용한 연날리기, 방조제 및 생태 탐방로 자전거 체험, 문화예술 체험 등 새만금 체험관광 상품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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