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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옐로카펫' 설치

▲ 등·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노란색 부착물로 만든 옐로카펫이 전주 온빛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26일 하굣길 학생들이 옐로카펫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교육청이 26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전북지역 최초로 전주 온빛초등학교와 군산 서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진입부에 교통안전 시설인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와 맞닿은 인도 바닥과 벽에 노란색의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이 색대비 효과를 통해 이곳에 서 있는 아동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교통안전 장치다. 또 아동이 안전한 곳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행동유도 효과도 있다.

 

이날 2개 학교에서 진행된 옐로카펫 설치 작업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학생·교직원·학부모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학교 등과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다발지역으로 꼽힌 군산 서해초등학교와 전주 온빛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옐로카펫 설치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12일 해당 학교별로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옐로카펫은 차량 운전자가 횡단보도에 갑자기 뛰어드는 아동을 발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대책이다”며 “앞으로 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옐로카펫 설치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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