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성산공원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산공원사거리는 현재 신호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시민 및 운전자들로 부터 회전교차로 필요성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에따라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자, 도로교통공단 및 김제경찰서 등의 협조를 얻어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및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30%에서 최대 8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김제지역의 경우도 현재 7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설치 돼 운영 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 교통 안전성 측면에서 효과가 크고, 교통 흐름에 있어서도 순기능이 많다”면서 “성산공원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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