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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두어마을,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에 선정…갯벌 등 활용 고부가가치 도모

15억 지원 받아 유통·관광·서비스업 추진

고창군은 9일 심원면 두어마을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의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원면 두어마을이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수산물과 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생산·가공·유통·관광·서비스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최종적으로 전국 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두어마을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안에서도 핵심지역인 고창갯벌이 있고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갯벌생태계가 복원된 청정 지역이다.

 

또 세계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람사르 고창갯벌센터’가 위치한 마을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주식 김, 갯벌천일염, 가무락, 뱀장어, 복분자, 오디 등 친자연적 산물이 풍부하다.

 

이번 시범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자연을 배우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 두어마을’을 슬로건으로 주민 모두가 색다른 비전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두어마을은 앞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갯벌체험장 운영과 지역 특산품 로컬푸드 및 식당, 다양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이용한 엑기스 가공공장, 마을 경관개선 등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활발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그동안 두어마을은 모든 주민들이 전북도와 고창군과 유기적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국 최고의 6차산업화 시범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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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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