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8:1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태권도
일반기사

우석대 태권도 전국무대 선전

협회장기·국대선발 예선 금 1·은 1·동1 / 박영지, 생애 첫 금 … 이승민, 부상 투혼

▲ 우석대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지난 10일 제46회 협회장기 대회에서 입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7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전국 2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학부에 출전한 박영지(태권도학과 3)와 이승민(태권도학과 2)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주지원(태권도학과 3)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이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여자대학부 4위로 감투상을 수상했다.

 

여대부 -53kg급 정상을 차지한 박영지 선수는 결승전에서 임민지(충남대)를 맞아 1·2회전까지 팽팽한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다 3회전에서 앞발과 뒷발 돌려차기를 상대에게 연달아 적중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여대부 +73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민은 4강전에서 부상투혼을 펼치는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상 악화로 결승경기를 포기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대학부 -74kg급 주지원은 8강전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송영건(청주대)을 맞아 3회전까지 팽팽한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 상대인 계명대 김민균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박영지는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고, 이승민은 경기 중 무릎 부상에도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는 투혼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중 yak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