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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관 25년만에 새단장 개관

광한루 역사·미디어작품 등 선양·교육장 마련

▲ 11일 열린 남원 광한루원 안 춘향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남원 광한루원 내 춘향관이 개관해 광한루(보물 제281호)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남원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남원시는 11일 춘향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등 남원시 주요 내빈 인사와 춘향문화 관련 각 기관·사회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춘향관을 철거·이전해 25년 만에 새로 태어난 춘향관은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돼 완공됐다.

 

춘향관은 전시관 1동, 영상관 1동을 회랑으로 연결해 총 689.62㎡ 면적에 전시, 영상, 체험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춘향관에서는 남원과 함께한 춘향제의 발자취, 광한루원의 역사, 춘향전의 파생된 공연 예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펼쳐보는 춘향전’ 및 춘향 관련 다양한 유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춘향문화 선양 및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춘향문화에 관련된 국내·외의 다양한 유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라며 “춘향의 보고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춘향문화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30일까지 춘향관 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전 ‘춘향전, 역사 속으로 나들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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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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