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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사격 '쐈다하면 금'

미추홀기 전국대회 2관왕 / 공기권총 단체전 '대회신'

▲ 제1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임실군청 사격팀.

임실군청 사격팀이 제1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급의 실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청은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148점을 기록해 동해시청(1133점)과 인천남구청(1132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공기권총 10m 개인전에 출전한 박정희 선수가 580.9점을 쏘며 대회 우승을 차지해 임실군청은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지난해 전국체전 2연패를 차지하는 등 이 분야 최강팀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그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실군청 엄윤섭 감독은 “매순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바라지를 해 준 심민 임실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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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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