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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서두르세요"

작년보다 4일 일찍 부화 확인 / 김제시, 20일부터 방제 당부

김제시 관내 일부 과수원에 최근 새로 유입된 갈색날개매미충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농가들의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초순에 부화하기 시작해 약충은 5회 탈피해 7월 중순에 성충이 나무의 수액을 흡즙, 수세를 약화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은 과실의 상품성까지 저해한다. 또 8월 하순부터 산림에서 과수원으로 날아오기 시작해 1년생 가지 속에 산란하며, 난괴는 이듬해 부화 후 고사시킨다.

 

관계자는 “난괴의 부화시기가 작년보다 4일 빠른 지난 8일 부화가 확인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면서 “갈색날개매미충은 농가에서 해충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약충이나 성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상품성 높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관내 과수 주산지인 동부지역(300㏊)에 방제약제를 긴급 공급한 후 과수농가와 함께 공동 방제에 나서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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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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