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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프러포즈축제 21일 개막

군, 잉꼬부부 선발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제1회 완주 프러포즈축제가 21일 완주 모악산 도립미술관 일대에서 ‘둘이서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꿈’을 주제로 개막한다.

 

올해 제 10회 부부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완주 프러포즈 축제는 결혼 프러포즈를 비롯 결혼 10주년, 20주년, 30주년 기념 리마인드 프러포즈와 프러포즈를 하지 못하고 결혼한 부부 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히 행사장인 도립미술관 광장에는 어머니의 상징성을 가진 모악산의 사랑을 상징화한 조형물을 설치해 커플들의 프러포즈를 위한 라운지 및 포토존을 마련하고 세기의 프러포즈, 영화 속 화제 프러포즈, 사랑의 명언 등 프러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도 진행된다.

 

여기에 백년해로 장수 잉꼬부부 선발대회와 둘이서 한마음 모악산 최강 프러포즈 커플을 찾아라, 플래시몹 프러포즈 등 연계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원하는 커플들을 위한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프러포즈, 술 테마박물관 사랑의 백일주 프러포즈, 구이저수지 사랑의 자물쇠 프러포즈 등도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홍성희 관광마케팅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완주 프러포즈 축제는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많이 준비돼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모악산과 경각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모악산 일원이 대한민국 프러포즈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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