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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 속으로…' 김제 모악산축제 20일 개막

22일까지 금산사 일원서 / 음악회·등반대회 등 다채

‘제9회 김제 모악산축제’가 금산사(모악산) 일원에서 20일 개막, 오는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모악산, 신비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개최 되는 이번 모악산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모악산 명산 만들기’일환으로 백구면 번영로 일원에서 개최했던 ‘모악산벚꽃잔치’를 2014년부터 ‘김제모악산축제’로 명칭을 변경, 추진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의 ‘벚꽃’이라는 봄축제의 유사성을 극복하고 ‘모악산’이라는 김제지역 고유의 지원을 활용하기 위한 차별화 일환임과 동시 동일시기에 난립하는 봄축제 개최 기간과 벚꽃 개화시기를 맞추기 어려운점도 고려 돼 결정했다.

 

특히 이번 모악산축제는 지난 2014년 새월호 및 2015년 메르스, 구제역 등으로 취소된 후 3년만에 개최되는 축제로, (김제시는)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종합대책 수립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첫째, 벚꽃 이미지 탈피 및 모악산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중심형 축제로, 4대 종단 순례 음악회 및 모악산 등반대회, 도내 14개 시·군 어머니합창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둘째, 주민 주도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기존 지역축제가 관 위주로 이루어졌던 점을 고려하여 기획부터 세부 프로그램 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소득 창출로의 연계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셋째, 모악산 전체의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세밀한 관광객 편익 증진 노력이다.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모악산 이야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유네스코 등재 기념 농악경영’ ‘모악산 등반대회 중 등산객의 피로를 씻어줄 작은 음악회(뽕밭)’등을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모악산축제는 개막일인 20일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 ‘김제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강진, 유현상, 김양, 강민 등이 무대에 오르는 개막축하공연(전주MBC), 둘째날인 21일은 인기가수 조항조, 유지나, 박진도 등이 출연하는 모악산가요쇼(JTV), 마지막날인 22일에는 ‘폐막대동피날레로 국악인 오정혜의 특별공연’ 및 ‘문화포럼 나니레’의 퓨전콘서트가 예정 돼 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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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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