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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심원면 두어마을 '꽃길 가꾸기' 구슬땀

해바라기·양귀비 2만주 심어

▲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 주민들이 25일 마을 입구에 해바라기 등 꽃을 심고 있다.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은 25일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입구에 해바라기와 양귀비 2만주를 심었다.

 

두어마을은 고창군 생물권 보전지역 안에서도 핵심지역인 고창 갯벌이 있고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갯벌생태계가 복원된 청정지역이다.

 

여기에 최근 해양수산부의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2018년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두어마을 주민들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수산물과 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한 생산·가공·유통·관광·서비스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수영 면장은 “심원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청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마을 정비와 함께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따뜻한 복지농촌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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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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