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택 전 총장도 방조 혐의로
군산 서해대학교가 자체 조사를 거쳐 이중학 전 이사장의 횡령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친인척과 교직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해대는 30일 이중학 서해대 전 이사장이 교비 등 146억 원을 횡령하는 과정에서 이를 돕거나 방조한 혐의로 황진택 전 총장 및 이 이사장의 친동생 등 6명을 업무상배임과 횡령방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해대는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임시이사회를 꾸려 학사일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이들의 횡령 의혹을 조사해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고발된 대상은 이 전 이사장의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로 이들은 이 전 이사장의 횡령 사건 이후 모두 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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