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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보조금 6억6600만원 증액

전북도, 전문단체 4억5000만원 지원 등 7개 사업

지난해 말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파동을 겪었던 전북도의 문화예술계 보조금이 일부 증액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문화예술전문단체 사업지원에 4억5000만원을 비롯해 7개 사업에 6억6600만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사업은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에 2000만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준비 5000만원, 전국문화예술행사 참가지원에 600만원, 영호남연극제 지원 1000만원, 혼불문학사업 8000만원, 2016 락 페스티벌 개최 지원 5000만원 등이다. 이에따라 애초 10억원을 요구했던 문화예술전문단체 사업지원비는 증액돼 총 9억5000만원이 됐으며, 전국연극제와 전국무용제 참가 지원금인 전국 문화예술행사 참가지원 예산도 애초 요구액 2600만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전주·진주·구미·순천 등 4개 지역이 참여하는 영호남연극제 지원금도 증액돼 3000만원이 집행된다.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총 2억2000만원)과 서예비엔날레 준비 지원금(총 1억2500만원)은 본예산 요구액에는 못미치는 수준에서 증액됐다. 혼불문학사업과 락페스티벌 지원은 전액 삭감됐다가 되살아났다.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도는 오는 7일까지 문화예술전문단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총 지원금은 지난 4월 진행한 상반기 공모(8개 단체 8개 사업) 1억원과 심의평가비 1000만원을 제외한 8억4000만원이다.

 

회원이 100명 이상으로, 전북에 소재한 사단법인과 비영리단체로 5년 이상 활동한 단체와 전문예술법인 및 전문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8일 전문가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17일까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문화예술계 사업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했다”면서 “공모절차도 서둘러 단체들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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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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