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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진읍 '사랑의 모내기' 눈길

유휴지 활용 벼 재배…연말 소외계층 전달키로

완주 용진읍 주민들이 유휴지에 모를 심고 가을에 수확에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모내기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완주 용진읍(읍장 전현숙) 직원과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일구) 이장단,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김성예) 회원 등 90여명은 지난 31일 완주 용진읍 운곡리 873번지 일원 휴경지 5280㎡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들이 휴경지 농사에 나선 것은 8년째 쌀 30포대씩을 전달해 온 용진읍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이어가기 위해 직접 농사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가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에 동참했으며 용진읍 주민들은 가을 추수 때까지 꾸준히 재배 관리를 통해 수확하는 쌀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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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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