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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디텍신소재, 고창 흥덕산단에 '둥지'

공장 준공식 갖고 컨베이어롤러 생산 돌입

▲ 지난 3일 고창 흥덕산업단지에서 열린 (주)오디텍신소재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고창군이 유망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주)오디텍신소재(대표 김원진·최성우)가 흥덕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정 군수, 유성엽 국회의원,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이봉희·최인규 군의원, 원광대 김도종 총장, (주)오디텍신소재 김원진·최성우 대표를 비롯한 공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오디텍신소재는 독일, 중국, 한국 등에서 벨트용 컨베이어 롤러와 콘형 벨트 컨베이어 리턴 롤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60만개를 생산해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흥덕산업단지 내 1만5138㎡ 부지에 지난 2014년 8월 공사를 착공해 건축연면적 2934㎡의 공장과 부대시설, 생산설비 등을 갖추고 컨베이어롤러 세계 1위 생산을 목표로 이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박우정 군수는 “서남해권 최적의 투자 중심지이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등 기업하기 좋은 고창에 (주)오디텍신소재가 들어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래 신성장 사업을 주도하는 모범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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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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