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하수도사업을 오는 8월 말 부터 지방직영기업으로 전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1996년부터 지방직영기업으로 운영 하고 있는 상수도사업에 이어 경영합리화 및 적정한 처리원가 산정 등을 위해 그동안 하수특별회계 및 일반회계로 운영되던 하수도사업도 오는 8월 말 부터 지방직영기업으로 전환·운영할 예정이다.
하수도사업은 지방공기업법에 근거하여 하루처리용량 1만㎥ 이상에 도달한 날 부터 6개월 이내 전환토록 규정 하고 있으나 그동안 하수도 사용료의 낮은 현실화율(2015년 4.29%)을 고려, 지방직영기업 전환을 미뤄왔으나 올 3월15일 김제시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설치조례 공포에 의거 현재 김제시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회계규칙(안)을 입법 예고중에 있다.
이번 하수도사업의 지방직영공기업으로의 전환·운영은 공사 및 공단으로의 전환과는 달리 법인 설립 등의 절차는 필요없고 공기업회계만 적용 받게 된다.
따라서 재무상태의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은 물론 효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매년 실시되는 직영기업 간 경영평가 등을 통해 하수도사업의 경영 개선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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