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 옥상 출입문에 ‘자동 개폐장치’를 설치해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 때 비상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안전 컨설팅 결과 일부 학교에서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시 대피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옥상을 학생 생활지도를 이유로 폐쇄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옥상 출입문에 자동 개폐장치를 설치할 것을 각 학교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평상시에는 옥상 출입문을 잠그고 화재 등 비상사태 시 자동으로 열리게 하겠다는 취지다.
설치 대상 건물은 옥상 출입문이 있는 3층 이상의 모든 학교 시설이며, 전자도어락 방식과 소방시설 연계 방식, 무인경비시스템 연계 방식 등 학교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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