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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 가르며 '환상 질주'

제2회 새만금 인라인 마라톤 / 방조제 일원 3000여명 참가

▲ 제2회 새만금 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열린 12일 새만금 방조제에서 스타트 라인을 출발한 참가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2회 새만금전국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이달 12일 새만금방조제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인라인 선수 및 동호인 3000여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코스는 50㎞, 21㎞, 11㎞ 등 모두 세가지로 경쟁 및 비경쟁, 장년부·청년부·초등부 종목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보자도 참가할 수 있는 11㎞ 비경쟁 부문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방조제(33.9㎞)의 각 구간별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날 50㎞ 경쟁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용씨에게는 상금 200만원, 여자 부문 우승자 이나나씨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21㎞ 동호인 단체에서 1위에 오른 수원올인원에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됐고, 11㎞ 초등부 경쟁 부문 남자 우승자 이영민군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군산 비응항에 새만금홍보관과 인라인산업전 등이 개설돼 참가자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에서는 새만금사진공모전 입상작과 전북과 군산지역의 관광명소 등이 소개됐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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