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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전북출신 활약 기대

13일 개원식…상임위원장 내정자 18명 중 5명 포함

 

20대 국회가 13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이 지역 현안 해결과 전북 정치력 복원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안 출신의 6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에 선출된데 이어 전북을 지역구로 둔 의원과 재경 전북 출신 의원 다수가 20대 전반기 국회직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12일 공개된 더민주 몫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8개자리 중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전북 출신으로 채워졌다. 먼저 내년도 국가예산의 심의를 책임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정읍 출신 김현미 의원이 내정됐다.

 

헌정 사상 여성이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 내정자의 경우 그동안에도 전북 현안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전북으로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함께 새만금 수질개선 문제 등 지역의 현안이 많이 포함돼 있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는 고창 출신의 홍영표 의원이 임명됐다. 또 고창 출신 백재현 의원은 윤리위원장에, 완주 출신의 심재권 의원은 외교통일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에서 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갖게 된 국민의당에서도 유성엽 의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13일 개원식을 겸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이렇게 되면 전북 출신 국회 상임위원장은 전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5명으로 27.7%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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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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