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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교 10곳중 4곳 올 입학생 10명 미만

422개교 중 187곳 / 1명도 없는 학교 6곳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초등학교 10곳 중 4곳은 올해 신입생이 1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정보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의 자료에 따르면 신입생 수를 공시한 전국 초등학교 6218곳(분교 포함) 중 22.4%에 달하는 1395개교가 올해 신입생 10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과 경북이 각 217개교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187개교로 뒤를 이었다.

 

전북지역의 경우 전체 422개 초등학교 중 입학생 수 10명 미만의 학교가 187곳(분교 6곳 포함)으로 44.3%를 차지했다. 입학생 수 10명 미만인 초등학교의 비율은 전북이 전국 평균의 2배에 가깝다.

 

또 전북지역 초등학교 중 올해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분교 3곳을 포함해 모두 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 수에서도 이같은 추세는 그대로 드러났다. 올 전국 초등학교의 학교당 평균 입학생 수는 70명으로 2014년 77명, 2015년 73명에 이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올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 수는 전국 평균의 절반을 조금 넘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지난 2014년 41명, 2015년 39명에 이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전주가 88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44명, 익산 42명 순이며, 임실(11명)과 순창(12명)·진안(12명)은 평균 10명을 가까스로 넘겼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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