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을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지역현안 설명에 이어 2017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 협의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특히 화산~운주간 국도17호선 개량사업비 10억원과 삼례 삼색마을 조성사업 10억원, 다목적 생활체육 공원 조성 30억원 등 총 11개 사업에 국비 108억원 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공조체제를 펼치기로 했다. 군은 또 완주세무서 신설과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 이전, 전주지방법원 완주군법원 유치 등 완주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의 협력과 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지역 미래와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국비 확보의 당위성과 사업시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건의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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