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이성옥 작가의 9번째 개인전으로, 유화 4점을 포함 2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고 꽃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에 반해 그 느낌과 기억을 즉흥적이고 무의식적 몰입으로 소멸·다색 목판화로 찍어냈다.
이 작가는 “가수는 노래로써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화가는 그림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한다”며 “이번 전시는 나만의 이야기 ‘꽃너울’로, 세상이 꽃처럼 아름다운 색체와 향기로 가득하기를 소망하는 나의 독백을 관객이 어떻게 들어 줄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비우고 또 비워서 든든한 여백 한 편에 그들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예가람길미술관에서는 매월 다른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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