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농공단지 소재 (주)호룡(대표이사 박장현)이 올해부터 매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 기탁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21일 김제시청을 방문, 이건식 시장에게 우선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향후 2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주)호룡은 지난 1990년 1월 김제시 만경농공단지에 입주했으며, 주요 생산품은 고가사다리차 및 고소작업차, 크레인, 전동크레인 등으로, 지난 2013년 한국무역협회로 부터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여 받은 우수 중소기업이다.
박장현 대표는 “김제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장래 꿈을 위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에대해 “(주)호룡에서 기탁해준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의 희망을 열어가는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김제시의 발전과 인재양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후 지금까지 총 290억원(전국 지자체 중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및 장학금 지원사업,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입시 설명회,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지원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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