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수가 작년보다 늘고 있는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23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FTS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는 지난 16일 발생했다. 전남 순천시에 거주하는 84세 여성으로 발열, 전신쇠약, 식욕부진 등이 발생한 뒤 패혈성 쇼크 등으로 증상이 악화돼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 환자는 사망 후인 지난 20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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