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관광지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군별로 10년 간 10억원씩 모두 100억원이 지원되는 대표관광지는 기본계획을 지난해 8월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시·군별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우선 각 지역의 특색이나 관광지 특징 등을 특화해 다른 관광지와의 차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잘 묻어난 전통한옥정자를 관광지마다 설치하고, 군산 장미갤러리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카페처럼 최근 경향이 잘 반영된 카페·갤러리를 관광지별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효과적·효율적 추진을 위한 평가체계도 도입된다. 관광지마다 추진 실태를 분석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과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평가는 매년 9~10월 진행된다. 평가결과는 우수 시·군에 대한 재정적 지원 자료로 활용된다.
유근주 도 관광총괄과장은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표관광지 육성 세부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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