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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 "지역인재 채용 확대·대중교통 개선" 한뜻

상생협의회 월례회 열려 / 도내 생산품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 다짐

“지역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대중교통 편의를 비롯한 정주여건 개선에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와 지방행정연수원 등 전북혁신도시 소재 기관들의 협의체인 ‘혁신도시 상생협의회’가 23일 전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4월 협의회가 첫 구성된 이후 11번째로 열린 이번 혁신도시 상생협의회 월례회에서 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채용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여전히 불편한 대중교통 개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하면서 지역산품 구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의 화두는 단연 ‘지역인재 채용확대’와 ‘불편한 혁신도시 교통문제’였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전북도는 공공인재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혁신도시 궁극의 목표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북지역 인재들에 관심을 더욱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도교육청 등은 올해 신규 채용 때 도내 인재채용 목표인 15%이상 달성을 위해 △산학관 거플링사업 △잡멘토링 △잡영챌린지 등 전북지역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전북도는 이전 공공기관 입사 지원 자격 및 관련 개설 희망학과를 파악 중에 있다며 도내 고등학교·대학교에 내역을 통보하고 인재양성 협조를 요청해 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동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지방행정연수원 최용범 기획부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관계자들은 혁신도시 대중교통 관련 건의사항이 제대로 추진되느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 최종엽 단장은 “모두 6건의 건의사항 중 5건을 적극 개선중에 있다”며 개선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검토중인 사항은 △전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시 오는 10월 중 이서∼삼례 지간선제를 시행하는 등 노선을 개편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호남제일문을 이용하는 행정연수원 교육생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원하는 특정 요일·시간대에 맞춤형 특별노선 운행 방안을 집중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및 배차 간격 단축방안 등도 검토중임을 내비쳤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장애요인과 관련, 전북혁신도시 추진단은 19명의 잡초제거 인력투입, 공한지 실태조사, 쓰레기 불법투기 CCTV 설치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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