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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북이순연합회장배 탁구·테니스 대회 열려

제8회 전북이순연합회장배 탁구, 테니스 대회가 지난 23일 익산 국민생활관과 전주 완산체련공원에서 각각 열렸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60세 이상 80세 사이의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전문 선수들 못지않은 열정을 보이며 실력을 뽐냈다. 모두 90개팀이 출전한 테니스 대회 고희부 금배는 손종덕·백인중, 이순부 금배는 곽성훈·한도수가 공동우승했다.

 

15개팀이 겨룬 탁구는 남자복식에서 양인석·임종대팀과 장상현·황동철팀이 공동우승을, 혼합복식은 양인석·최승대팀과 김고원, 김혜자팀이 공동우승했으며 여자복식 우승은 최금희·김영순팀이 차지했다.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순단체 지원사업’은 올해 축구, 테니스, 족구, 탁구, 정구, 파크골프에서 종목별 대회 개최와 전국대회 출전 지원, 클럽 교류전 지원 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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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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