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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모 초등학교 학생들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나서

부안의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71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께 부안의 모 초등학교에서 전교생 471명 중 71명이 설사와 발열,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27일에는 150여명이 결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지난 24일 점심 급식으로 먹은 닭다리찜과 부추잡채를 원인으로 보고 이날 급식된 음식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역학조사를 의뢰했으며, 학생들이 마신 정수기 물과 칼, 도마, 행주 등 급식실 조리기구도 수거해 조사할 계획이다.

 

27일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안군보건소는 증상을 보이는 학생 71명과 영양사, 조리원 종사자 등 총 78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및 광주식약청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해당 학교 측은 27일 급식 중단과 정수기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오전 수업 후 전교생과 교내 유치원생 33명을 하교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부안 초등학교 집단식중독 원인 채소용 칼 세균 지목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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