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가 71번째 호남더비를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개막 이후 8승 8무로 16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을 달성한 전북은 이날 전남을 상대로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역대 전적에서 전남에 26승 24무 20패로 앞서는 전북은 이날 무승부가 아닌 화끈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추가한다는 전략이다.
전북은 지난 광주 원정에서 부상을 입은 이동국 대신 FA컵 16강전에서 3점을 합작한 이종호(2골)와 김신욱(1골)을 투입한다.
중원은 김보경과 이재성 콤비가 지휘하고, 후방은 임종은과 올림픽 대표 최규백이 상대 공격을 원천봉쇄한다.
이날 경기에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또 ‘고창군의 날’로 지정해 팬들에게 복분자즙 3000개를 배포하고 명품 고창수박 판매와 홍보 행사도 연다.
또 이번 전남전은 직장인들을 위한 ‘칼퇴 티켓’이 판매된다. 이 티켓을 구매한 직장인들은 축구 경기 관람과 함께 하이트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 받는다. 전북현대 최철순과 김창수 선수가 직접 맥주를 따라주는 일일점원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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