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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고품질 쌀로 농업 경쟁력 강화

육묘용 상토 지원·공동브랜드 육성 등 344억 투자

남원시가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과거 증산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 및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해 남원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영농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에 14억5000만 원을 투자, 7970농가 590천포 상토를 지대별로 지원해 못자리 피해예방 및 건묘육성으로 고품질 쌀 안정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또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를 전국적인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10개 단지 305㏊를 선정해 사업비 5억400만 원을 투자 추진하고 있으며, 브랜드쌀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확보, 남원농협과 계약재배 체계를 갖춰 재배기준에 맞게 원료곡을 수매 최고의 밥맛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 생산·관리하는 공동영농조직을 육성,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총사업비 3억1000만 원을 투자 들녘별경영체 3곳(985㏊), 특수미를 생산하는 쌀 소득 안정화단지 3곳(155㏊), 논 소득 다양화경영체 지원 8개단지(660㏊) 육성을 통해 생산단체와 유통 및 가공경영체가 연계된 일관화 된 고품질 쌀 생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상처리제 전 면적을 대상으로 7억 원,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적기영농 지원과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을 위해 농기계 구입지원에 36억6800만 원, 쌀 경쟁력 제고사업에 6억8200만 원을 투자,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쌀 산업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남원 지역경제의 가장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남원 경제발전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남원 쌀의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우위를 선점해 농업·농촌 발전을 선제적으로 육성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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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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