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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조강특위, 지역위원장 후보 면접 완료…선출방식 '경선 vs 단수 공천' 놓고 고심

더민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전북지역의 지역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후보자가 복수로 신청한 지역의 경우, 단수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지 혹은 경선을 치러야 하는지 결정을 못하고 있어서다.

 

더민주 조강특위는 애초 지난 1일까지 지역위원장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북을 비롯한 호남 지역의 경우 미묘한 입장차이가 있어 심사를 마무리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강특위는 이번 주내 심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으로, 이르면 4일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북지역의 경우 여전히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4일로 예정된 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전북지역 후보자 확정이 이처럼 늦어지는 것은 복수 신청 지역의 처리 방법이 확정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는 전주(을), 김제부안, 군산, 남원임실순창 등 4곳에서 복수 신청이 나왔다. 현재 조강특위 내에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후보자 선정 방식을 두고 서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선거에서는 떨어졌지만 공천을 받은 후보에게 자격을 줘야 한다는 의견과 지난 4·13 20대 총선 패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복수 지역은 반드시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무게 중심은 경선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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