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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공공기관 구조조정 완료

행자부 개혁 방안따라 유사·중복 업무 통합 / 인건비 절감 기대…사내 조직도 축소 정비

정부의 지방 공공기관 구조 개혁 방안에 따라 전북지역 공기업과 출연기관에 대한 유사·중복 기능 조정 등 구조 개혁 작업이 완료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2단계 지방 공공기관 구조 개혁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2단계 방안에는 전북을 포함한 전국 8개 자치단체의 지방 공공기관 구조 개혁 계획이 담겼고, 행자부는 이를 통해 연간 7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의 경우 기관 간의 중복 기능을 조정하기 위해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의 한지지원센터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통문화창조센터가 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 이관됐다. 7명에 대한 인력 감축으로 연간 2억 1000만 원 상당의 인건비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 한지산업지원센터의 전주 한지산업 연구개발 및 기반 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통문화창조센터의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업무가 통합된 셈이다.

 

또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의료원 등 기관 내 기능 조정도 이뤄졌다.

 

전북개발공사의 경우 1실 2본부 7부 1사업단을 1실 2본부 7부로 정비됐다. 만성보상사업단 해단에 따라 사업계획부 2명, 보상판매부 1명, 시설관리부 1명 등 인력 4명이 재배치됐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정책기획팀과 경영기획팀이 ‘정책기획팀’, 기업육성팀과 기업혁신팀이 ‘기업혁신팀’으로 통폐합됐다. 창업육성팀이 신설되면서 기존 8팀이 7팀으로 조정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경영지원부와 전략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통폐합됐고, 정책보증 추진부서가 신설됐다. 전북테크노파크도 기존 18팀을 15팀으로 변경됐다.

 

남원의료원은 미개설 진료과인 진단검사의학과가 폐지되고, 감염 감시·연구 등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의료사업부가 신설됐다.

 

이와 관련 행자부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1·2단계 지방 공공기관 구조개혁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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