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알짜배기 여행' 배포 6개월 만에 1만명 이용
무주군이 발행·배포한 관광통합 할인 쿠폰 북 ‘무주알짜배기 여행’이 관광객의 여행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말 관광할인 쿠폰 북을 발행해 관내 관광안내소 등에서 배포해왔으며 SNS와 위메프, 티몬 등의 소셜 커머스를 통해서도 이를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지난 6개월 동안 무주를 찾은 1만여 명의 관광객이 현장에서 받은 쿠폰 북과 소셜 커머스를 통해 구입(판매가 0원)한 할인 쿠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알찬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도라 이용료, 리프트 이용료, 눈썰매이용료, 물썰매 이용료 10% 할인)에 8000여명, 태권도원(입장료 50%)에 1500여명, 반디랜드(입장료 20%, 천문대이용료 20%)에 600여명, 머루와인동굴(입장료 10%)에 1500여명이 다녀갔다.
이를 통해 1억여 원의 입장료 실 매출과 5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이외에도 4만여 명이 ‘더 소셜 커머스’를 통해 쿠폰 북을 구입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김영광 관광육성 담당은 “쿠폰 북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달 14일부터 열리는 제10회 세계문화엑스포와 다음달 27일 시작되는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쿠폰 북 1만 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주요관광지 등에 비치했으며, 1만 부를 추가로 더 제작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비치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쿠폰 북에는 무주지역의 명소 소개와 찾아가는 길, 이용 요금, 이용시간 안내,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 할인 쿠폰 등이 수록돼 있으며 엽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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