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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만금 MOU 규명' 특위 만든다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 구성안 대표 발의

 

전북도의회가 삼성의 새만금 MOU무산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파헤칠 특위구성 절차에 돌입했다.

 

도의회 양용모 의원(전주8)은 최근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삼성 새만금 투자 진실규명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특위구성 결의안은 이달 1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특위 구성작업이 본격화된다. 특위는 13명 이내로 구성되며, 내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양용모 의원은 “삼성의 새만금 MOU체결은 이명박 정부가 LH를 경남 진주로 보내면서 전북도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만든 ‘정치쇼’였다”고 규정하면서 “이는 전북도민을 기만한 것으로,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조사 대상의 공간적 범위는 전북으로 한정되지만, 진실규명을 위해 MOU체결의 당사자인 국무총리실이나 삼성 등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임 김완주 도지사에 대한 문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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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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