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흐리멍덩한 하늘

장맛비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이다. 우리지역은 남부지방에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늘도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늘처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잦을 때 ‘날씨가 흐리멍텅하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맞는 표현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은 ‘흐리멍덩하다’의 잘못된 표현!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거나 기억이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상태를 뜻하는 ‘흐리멍덩하다’란 말이 잘못 발음되어 쓰이는 것이다. 다만, 북한에서는 ‘날씨 따위나 정신이 나지 아니하고 멍청한 정도로 흐리다’라는 표현으로 ‘흐리멍텅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고창심덕섭 고창군수, 김병기 원내대표·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 핵심사업 건의

정치일반정년 1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미뤄질 듯

군산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