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광수 의원 "정당하게 선출된 전주교대 총장 후보 거부행위는 교육부의 갑질"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은 11일 교육부가 지난 5일 전주교대에 총장 임용후보자 재선정을 요구했던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정당한 방법으로 선출된 총장 후보자를 거부하는 행위는 반민주적인 행태이자 교육부의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주교대는 지난 2014년 12월 간선제를 통해 이용주 교수를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출하고 지난해 1월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교육부는 아무런 이유 없이 임용절차를 미뤄왔다”며 “추천된 후보자가 교육부의 정책인 총장 간선제에 반대의사를 밝혔다는 이유와 학교에서 개정한 총장선거 공모제 학칙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점 때문에 교육부에서 임용을 거부당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교육부는 공문을 철회하고 전주교대 구성원들이 선출한 후보자를 즉각 임용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주교대는 지난 2014년 12월 6일 이용주 교수(과학교육과)를 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출해 2015년 1월 20일, 2순위 후보자와 함께 교육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총장 임용절차를 밟지 않았고, 전주교대는 지난해 2월 23일 전임 총장의 임기가 끝난 뒤 현재까지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전주교대 총장 후보 재선정 요구 논란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90대 노인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