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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때 '한민족의 얼' 기획공연 마련…국가지정 '6대 농악' 한자리에

도 무형문화재 김제농악도 선봬

‘한민족의 얼! 농악기획공연’이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인 오는 9월29일과 30일 양이틀동안 벽골제(사적 제111호) 문화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민족의 얼! 농악기획공연’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국가지정 6대 농악(진주 삼천포, 평택, 이리, 강릉, 임실 필봉, 구례 잔수) 및 전북도 무형문화재인 ‘김제농악’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빅이벤트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 컨셉에 맞는 농경문화 대표 프로그램으로의 정례화 차원에서 진행되며, 향후 글로벌 축제로의 전환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외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등과 함께 하는 대동놀이의 장으로 특별 구성, 전개 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농악은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 시작, 우리 민족만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화·보편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대·최고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자리잡은 한민족의 곳간으로 불린 김제지역에서 ‘농악’을 콘텐츠로 한 기획공연이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한민족의 얼! 농악기획공연’은 김제시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협의하여 세계무형유산 행사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지난 7일 최종 확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이건식 시장은 “한민족의 얼이 담긴 소중한 농경문화인 ‘농악’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전통농경문화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구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농악이 담고 있는 ‘신명’과 ‘흥’이 전세계적 보편 정서임을 입증하여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세계적 대동놀이 콘텐츠로서의 농악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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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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