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이 출시 1주일만에 180억원 규모의 대출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된 사잇돌대출 실적은 11일까지 5일동안 전국 9개 시중은행에서 총 1774건, 대출잔액 176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1건당 대출금액은 1000만원 정도다.
기존 중금리대출 상품들이 누적실적 100억원을 돌파하는데 한달 가량 걸린 것과 비교하면 사잇돌대출의 성장세가 빠른 편이다.
은행별 대출실적은 전북은행이 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30억원), 신한은행(25억원), NH농협은행(18억원), KB국민은행(10억원), IBK기업은행(6억원), KEB하나은행(4억원), 제주은행(3억원) 등의 순이었다.
사잇돌대출은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를 위해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근로소득자는 연 2000만원 이상,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연 12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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