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내 전역에 ‘보행자 사망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체 교통사고는 줄어든 반면 보행자 사망사고는 최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올해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지만, 보행자 사망자는 49명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7월(7월 17일 기준) 보행자 사고 사망자 비중은 전체의 39%(31명 중 12명)로 1~5월 보행자 사고 사망자 33%(112명 중 37명)보다 높았다.
유형별로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시간대가 51%(25명)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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