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20:1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에두가 돌아왔다…더 강해진 전북현대

ACL우승·K리그 3연패 위해 재영입, 팀은 21경기 무패 기록

▲ 에두

‘지지않는 팀’이자 ‘K리그 절대 1강’ 전북현대가 더 강해졌다.

 

개막전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로 매번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전북이 이번에는 특급 용병 에두(34)를 재영입하면서 화력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전북은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위해 에두를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전북에서 뛰다가 중국 슈퍼리그 화샤 싱푸로 이적했던 에두는 ACL과 K리그에 최적화된 선수로 지난 해 전북의 K리그 우승과 ACL 8강 진출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에두의 합류로 전북은 이동국, 김신욱, 이종호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로페즈와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K리그 115경기, 41득점 18도움을 기록했던 에두는 185㎝ 큰 키에 90㎏에 육박하는 단단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슈팅과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 전북에서의 에두 성적은 20경기, 11득점 3도움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에두는 “중국에 있을 때도 항상 전북 팬들의 열기가 그리웠다. 작년에 ACL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떠난 것이 마음의 짐이 되었다. 올해는 동료들과 함께 끝내지 못한 숙제를 반드시 마칠 것이다. 다른 많은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북을 선택한 이유다. 전북 팬 들을 위해서 올 해 ACL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전했다.

 

에두의 배번은 81년생인 자신의 나이와 이전 배번인 ‘9’를 의미해 ‘8+1’인 81번을 자청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1라운드에서 김보경의 선제골, 로페즈의 2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 21경기 무패(12승 9무)행진과 함께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 서울과의 승점차를 11점으로 크게 벌렸다. 전북은 24일 울산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중 yak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