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외부기고

수박 껍질

 
image
▲ 백시훈 전주우전초 6학년

사람들은 빨강만 좋아해

난 사랑하지 않고 버려

내가 좋은지 싫은지

때려만 보고

결국 버리잖아

내가 없으면

빨간 속도 먼지가 더덕더덕 할 걸

먹지도 못할 걸

△맞아요, 수박 껍질이 없다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도 “먼지가 더덕더덕”해서 먹지 못할 거예요. 백시훈 어린이는 수박 껍질의 진짜 쓸모를 눈여겨본 것 같아요. 이 시를 읽고 수박 껍질처럼 남들을 도와주는 많은 분들을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문신(시인·문학평론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