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됨에 따라 임실군은 노인의 건강예방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특별기간으로 설정,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실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4009명으로 이중에는 독거노인 1455명, 거동불편자 116명, 만성질환자 198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다.
이를 위해 군은 의료원 방문서비스 인력을 6명으로 확대하고 보건지소 11개소와 진료소 18개소 등지에도 의료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방문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혈압과 당뇨 등 기초검사를 통해 이들의 건강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더불어 전화상담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관리와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하므로써 응급상황 발생에도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 취역계층 노인에게 이상이 생기면 즉시 119와 의료원에 알려주기 바란다”며 “폭염시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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